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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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요

1 안종호 6 3,384
보통 교정을 보고 ok가 나면 데이타를 넘기잖아요. 우선 틀리면 안되겠지만 교정을 주는 이유는 틀린 부분 좀 찾아달라고 하는 건데, 그때는 보지 않다가 틀리면 사장님에게 물건을 못 받겠다는 식으로 하나봐요. 다행히 안 틀리면 좋은데 제가 한 것은 잘 못 찾겠더라구요. 다른 곳도 그런가요. 사장님은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하고,,,, 디자인하기도 힘이드는데 그런 부분까지 다 잡아내기가 힘들어 그만 둔다고 했더니 더 노력하지 않고 그만 두려고 한다고 하면서 또 잡고... 그러면서 나 때문에 거래처 다 끊기다고 하고 혼자만 앓으려니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요. 사장님은 바빠서 제가 거래처에 교정보고 넘기는 데 이제는 막 겁이나요. 사실 사장님이 봐주신다고 해도 잘 잡아내는 편도 아니면서 이번에 좀 틀렸다고 3박 4일을 혼내는데 와! 진짜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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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 안종호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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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4 ★쑤바™★
음...심하게 공감합니다.
오타를 아무리 찾을래야 찾을수없는 작업자.
근데 옆사람이 보면 다 나오는겁니다.-ㅁ-;;
희안하네~-,.-;
그럴땐 정말..같이 일하시는 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사장님도 이해해 주셔야 맞구요.
작업자의 전적인 책임으로 떠넘기면..
겁나고 무서워서 보일것도 더 안보입니다. 
마지막 교정물에 싸인방 도장을 찍으세요
최종 교정자는 누구인데 책임교정이다!! 라고싸인도 확실히 하시고 날짜도 적으시고~
물론 웃으면서 이야기해서 분위기 좋게 해결해야 하겠지만 이런 민감한 부분은 역시나 책임소재가 확실하지않으면 중간 사람이 제일 욕을 먹겠죠~ 
1 율마
교정을 줄때 확인후, 틀린 부분은 책임지지 않는다고 확실히 못을 박아야 합니다.
서너명이 보더라도 보이지 않을땐 안 보이거든요...
사장님도 넘 하시네요.....무조건 작업자 탓이라고 하니.....
사장님이 이 쪽 일을 모르시는 것도 아닐텐데.......사장님한테도 교정후
"틀린 부분이 없다"라고 했다....이렇게 강력하게 피력을 하세요...
힘 내세요.....백번 이해가  갑니다.... 
16 초롱소녀
모든일이 다 그렇지만 작업한 사람이 오타 교정까지 본다는건 있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잘 안보이거든요...
그래서 잘못 나오면 다 작업자 탓으로 돌리는 일이 다반수죠...
그럴때마다 깨지면 힘들어요...
아무리 정신 차린다구해서 하나씩은 꼭 나와여...
다른 사람들이 한번씩은 봐줘야 하는데...그게 안되죠...언제나... 
8 편지다발
명람님 말도 맞구요....
헌데 그게 계속 되풀이된다면 더이상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미다..
누구보다 본인이 정신을 곤두세워야 하지만 사무실 사람들도 같이 도와준다면
적어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24 명랑!
Designer에게 평생 따라다니는 성가신 일이 교정문제죠.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화면에서 교정 꼼꼼히 보고, 프린트 해서 또 보고, 필름나오면 또 보고...
거래처는 다 그렇습니다. 결국 최종적 교정 실수의 책임은 광고기획실이죠.
잘하고를 떠나서 실수가 없어야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평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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