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쩍임에 대한 단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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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임에 대한 단상-2..-,.-;;;

24 ★쑤바™★ 18 3,375
헤라언니랑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었소.

집 근처에 거의 다 왔는데...
뒤에서 누가 "저기요~" 하고 부르는 거심미다.

글서..
뒤돌아보니...
차에 타고 있던 남정네가..
말거는 거시어쏘.

난 쑤바테..
길물어 볼라고 하는줄 알아쏘..-_-;;

버트 그러나...-,.-;;;

"저기요..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좀 가르쳐 주시면 안되요?"
"네??-_-;;;;"
"아까부터 맘에 들어서 계속 쫓아왔어요"
"컥...-ㅁ-;;;;"
"몇살이세요?"
"나이 많이 먹었어요."
"먹었으면 얼마나 많이 먹었다고. 23살로 밖에 안보이는구만"
"네??아니예요...."(속으론 엄청 좋았음..-_-;;)
"연락처좀 가르쳐 주세요, 네?"
"싫어요. 언제봤다고 맘에 든다는 거예요"
"아까 신정문에서부터 쫓아왔어요. 친구랑 헤어지는것도 봤어요"

이건...
헤라언니랑 데이트 끝나고...
헤어질때부터 쫓아왔다는 소리...-_-;;;;

글믄..
거의 10분간을 쫓아왔다는 소리인데...
난 그때까지 눈치도 못챘음...-_-;;;;

"아 시러요. 안가르쳐 드려요"
"부탁이예요. 가르쳐주세요"
"시러요"
"정말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가르쳐줘요"
"시~~러~~~요~~~"

하면서...
골목으로 막 도망와씀미다.
-,.-;;;

그 사람은...
차에 타고 있었기에...
골목은 못쫓아 오겠지 싶어서리...-,.-;;;

그래떠니..
차에서 내릴려고 멈칫 하는거 같아서...
막 뛰어와쏘...-,.-;;;;

으흐....

방금전에...
거리삼촌이 전화했길래...
거리삼촌테 말해떠니..

"임마. 너 아직 안죽었어"

그래씀다..-_-;;;

요즘들어...
낯선 남자들이 자꾸 찝쩍이네..
것두 이상한 놈들로다가..-_-;;;

저번..
피씨방에서 찝쩍이던 놈도...
호떡같이 생겼었는데...

오늘 찝쩍인 놈은....
개떡같이 생겨쏘..

잘생겼으면 그냥 못이기는척...
받아줄까도 했는데...

에잉~~
얼굴이 그래서야...-,.-;;;;






거리삼촌테 말했소.
"토맥에 자랑해야지"

그래서 자랑해쏘...-,.-;;;



근데 자랑하면 뭐해...
사실 된건 아무것도 없는디..

푸히히히히...ㅋㅋㅋㅋ 

Author

Lv.24 24 ★쑤바™★  실버
313,600 (58.4%)


☆햇빛 좋은날☆따사로운 햇살에 온 몸을 녹이고 싶어...☆

Comments

G 명랑
혹시 생긴게 진도 '맹물이' 닮진 안았나? ㅋㅋㅋ~~~
튕길만 하지...ㅋㅋㅋ 
G 아티
이참에 보낼수 있겠는디.....emoticon_001
개떡 ....... 맛이께따....... emoticon_011 
G 동감
저번에 호떡같이 생긴....요번에 개떡같이 생긴..ㅋㅋㅋ 
24 ★쑤바™★
나보고 23살이래...푸하하핫..ㅋㅋㅋㅋ
한동안 나이먹고 가슴아팠는데...
아직은 동안으로 보이나벼..-,.-;;;;; 
24 ★쑤바™★
써니야...-_-;;;;
어케 좀 개떡같지만 않았으면..
못이기는척 가르쳐줄라고 했단다...-_-;;;

근데...영.....-,.-;;;;;;;
상태가 그래서리...ㅋㅋㅋ
가르쳐주기 싫었단다...
괜한 스토커 하나 만들까비..ㅋ 
5 써니
그럴때는 이렇게  하는것 입니다
못이기는척 주는것입니다
그사람이 다음에 연락을 하든안하든.. 무조건 그리고 내숭과를 하려면 채ㅏㅇ피한척 뛰어가버리면 되는것입니다
에~이~ 그것도 몰라 하나 잡아서 빨리 가야지 안겠소...ㅎㅎㅎㅎ 
G Molra^^
emoticon_018 써니님 몰라가 어뗘서? 몰라하나 잡아서 빨리가다니 emoticon_015 언제 몰라가 둘이었나?  살짝 기분나쁠뻔했어 emoticon_006 
8 :+)곤(+:
그럼 헤라가 쑤바양보다 못하단 말이넹요 ㅋㅋㅋ
ㅇ ㅏ~ 불쌍한 ㅎ ㅔㄹ ㅏ ㅎㅎㅎㅎemoticon_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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