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대전벙개 후기

모임후기

11월 18일-대전벙개 후기

24 ★쑤바™★ 23 46,897
많이 모이실 듯 분위기는 잔뜩들 잡으시도만...
결국 모인건..

발찍, 화랑,공허, 아수라님, 꼬동언니, 쑤바
일케 여섯 이어씀미다...

딸랑딸랑~~-,.-;

지금 시간이 없응께로...
걍 간단시럽게 적을라고요....=,.=;;;

쑤바가 후기 길게쓰는것도...
이제 옛날말임다..캬캬캬~!!(*__)/
(사실은, 부장님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리.ㅠ_ㅠ)

도착하자 마자..
갈비에 쏘주를 들이 부어씀미다...
으흐흐흐흐...

된장을 감춰두고 혼자찍어먹던 화랑 오라버니..
쑤바테 딱 걸려서 한소리 들어씀미다.

고추좀 썰으랑게 제대로 못썰어서...
쑤바테 술로 뚜드려 맞은 공허.
나이 한살 더 먹은걸로 밀어붙이는 쑤바테...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니...
쑤바의 아들내미랑 딸내미들과 다를바가 없더이다.ㅋ

감기에 지대 걸렸다던 발찍양.
그날따라 답지않은 옷차림과 조신함으로 인해..
토맥에서 살짜쿵 깨닫던 발찍양의 성숙미를...
실물로 직접 확인하던 순간이어씀미다.

올 초 4월정모던가?
그때 봤던 꼬동언니..살이 좀 찐듯 하였으나..
글도 쑤바의 꼬심에 넘어와..
대전까지 함께 동행해줌이 열라 감사시럽슴미다.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오신 아수라님..
이래저래 쑤바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배려해주심 감사 드림미다.

쏘주로 시작해서...맥주로 이어지고...
양주(잭다니엘)로 이어져따가...
노래방 가서 쿵짝거린 후,,
다시 바에가서 데낄라를....크으~!!!!

정신을 놔버릴까바 조마조마 하던 순간들...
그 순간들의 대화가 가물가물 해떤 거심미다...+_+;;

하여튼...
시간으론 기억하지 못하므로...
울 나머지 맴버분들께서 아시겠지요..=,.=;

발찍양과 공허를 보내고...
쑤바와 꼬동언니 숙소까지 잡아주고 간 화랑오라버니와 아수라님.

쑤바...취해가고 정신 놔버린 상태에서..
꼬동언니테 말함미다.

화랑오라버니랑 아수라님테..
맥주 사가꼬 언능 오라고혀~@_@

네...그분들 당연시레 와씀미다.
라묜도 사가꼬 와꼬요.

쑤바는..
맥주 한모금 안마시고..
라면만 먹고 바로 뻗어씀미다..=,.=;;

대화를 했던듯도 한데...
기억은 없슴미다.-,.-;

담날 아침에 일찍 깨어보니..
침대에서 꼬동언니랑 쑤바가 몸부림치고 있고...
아수라님은 안뵈고...
화랑 오라버니는 소파에서 구겨져-_- 계시더만요...ㅠ_ㅠ

하여튼 이래저래 미안해씀다.

맛난 순대국밥으로 해장하러 갔는디...
쑤바입맛엔 안맞더라는..ㅠ_ㅠ

쑤바가 순대국밥 열라 조아라 하는디...
거기꺼슨 왜케 느끼한거시여...=,.=;;;
하여튼 얼마 못뜨고 밥숫갈 놓았슴미다...ㅠ_ㅠ

그리고...
터미널로 가서...차표를 끊은 후...

차시간 기다리는 동안...
셋이서 차도 한잔 마시고....

꼬동언니는 익산으로 가는 차에 몸을 싣고...
쑤바는 전주가는 차에 몸을 실었담미다.

화랑 오라버니...
차창 밖에서 던져주신 군밤은...
전주 가는동안 아주아주 맛나게 까먹었슴미다..

물이 없어서 목 맥혀가꼬 죽는줄 알아씀다...=,.=;;

전주에 도착해서....
웅언니집 가가꼬...
아버님이 사주신 통닭으로 배를 채우고...

웅언니집서 디비지고 놀다가...
아버님과 웅언니 남친(형부될분)이랑 해가꼬서리...
국밥집가서 올갱이 해장국으로 저녁을 먹어씀다.

저는...
그때서야...속이 풀리는걸 느껴씀미다...

그제서야 해장을 한 거심미다..ㅠ_ㅠ
(순대국밥은 얼마 못먹었으므로...ㅠ_ㅠ)

하여튼...
그 뒤...웅언니 남친은 서울로 올라가고...

남은 쑤바랑 웅언니는...
이제 속도 풀렸응께..간단하게 맥주로 해장술-_-을 마셔땀미다...

캬캬캬캬캬캬캬~!!!

=,.=;;;;;


사실...이래저래 쓰고싶은 에피소드가 많소만....
지금 불안하기 짝이없소..
부장님이 잠깐 나갔다가 온다고 그래서리..
후다닥 쓰고 일하는척-_- 해야겠소!!!!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휘리리리리릭~~~(*__)/






아참!!!!!


11월 18일....대전에서 벙개하던 그날...
울 뚱땡이 아줌마랑 스누피 아저씨 결혼기념일 이어씀미다...ㅠ_ㅠ

저번주까지 잘 기억하고 있다가...
당일날 까먹은 거심미다...ㅠ_ㅠ

게다가...쑤바뿐만 아니라...울집 아들내미 조땡마저 까먹어씀다.

서운함에 삐쳐버린 뚱땡이 아줌마랑 스누피 아저씨가..
어젯밤 울분을 토해내셨고...ㅠ_ㅠ

쑤바앞에서 두분이서 막 양주를 완샷+_+ 함서나...
막 시위를 해대는 통에...

얼른 수원에 있는 조땡테 연락해떠니..
조땡은 "젠장..난 아들도 아냐" 하면서..
후다닥 집으로 전화해서..뚱땡이 아줌마맘을 달래놓고..

쑤바는 스누피 아저씨테 달라붙어서...
애교와 아양을 떨어가며..
스누피 아저씨 맘을 달래씀미다...-,.-;;

스누피 아저씨 맘 풀어지는걸 보던 뚱땡이 아줌마 왈,,
"지그 자식이라고 또 이쁜갑네~?"
-,.-;;

글서 쑤바가 그래씀다.
"엄마도 나 이뻐하는거 다 알어~!!싸랑해 아줌마..아줌마 파마 잘됐네??"
이래서 뚱땡이 아줌마 맘도 풀려씀미다...=,.=;;

역시...
쑤바 애교는 잘통해..흐흐흐흐흐흐....


오늘밤엔....갈비를 좀 사가꼬 가얄랑가비...
울 아줌마랑 아저씨랑 한잔 해야거씀다..ㅋㅋ


진짜로 ......끝!!!!

Author

Lv.24 24 ★쑤바™★  실버
313,600 (58.4%)


☆햇빛 좋은날☆따사로운 햇살에 온 몸을 녹이고 싶어...☆

Comments

10 헤라
목이 타고 속이 답답한 양주가 머가맛잇다궁..ㅎㅎㅎ
난 배부르고 속이 차서 화장실 움직이을 바쁘게 해주는 맥주먹고잇엇는뎅,.ㅎㅎㅎㅎ
24 ★쑤바™★
그래딴 말야???ㅋㅋㅋ
10 헤라
발찍이는 딴거 엄꼬..그저 양주가 좋앗던게야...문자로 자랑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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